언제나 함께 걷던 그 길을 혼자서 걷게 되었던 게 벌써 얼마나 되었는지 생각나지 않던 어느 날, 담아내도 담아내도 언제나 모자란 그 골목의 어느 계단 귀퉁이에서 햇빛조차 외면한 버려진 내 기억의 단상들을 만나다. -정릉 F801s/ 35-70/ Kodak GOLD 100
외로서기
2005-02-1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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