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불쌍해라 !!! 지난 일요일 KBS에서 재방영 한 <내 사랑 토람이> 인가 하는 영화를 보면서 딸이 짓는 표정입니다. 시각장애인 인도견 리트리버와 시각장애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하희라가 여주인공으로 나온 장애인의 날 특집극, 실화)인데 거기 리트리버로 나온 개가 우리집 <바다>와 너무 비슷해서인지 딸아이의 드라마를 보는 표정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거의 눈물이 나오기 직전입니다. 조금은 걱정스레 조금은 아타깝게.... 얼풋 보면 그냥 뭔가에 집중한 것 같지만 가만히 보면 양미간의 약간의 찌푸림부터 ... 얼굴 안에 걱정과 안쓰러움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자연스럽고 훨씬 풍부한것 같습니다
지암
2005-02-17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