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사. 후배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딱히 촬영의 부탁을 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사진이 주는 즐거움을 잘 알고 있기에 순간순간의 행복을 담아서 전해주고자 부지런히 셔터를 눌렀답니다. 신랑과 신부가 주례선생님의 주례말씀을 모두 듣고 행진을 하기 전에 행복하게 살아가겠노라고 양가 부모님들께 인사를 올리는 순간입니다. 신랑은 장모님께 넙죽 큰 절을 했고 수줍은 신부는 시부모님께 목례를 하는 장면이죠. 곧 전해줄 이 사진들이 후배 커플에게 두고두고 행복한 추억에 들추게되는 멋진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 ******************************************************************************************************************************** [삼양동사진관님] 결혼식에서 주례선생님의 성혼선언문 낭독이 있고 나서야 부부가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거잖아요. 그 후에 부모님께 드리는 인사는 부부가 된 이후로 앞으로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아나가겠다는 첫.인.사.인 셈이죠.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사진의 의미는 그런 뜻이랍니다. ^^
타임머신™
2005-02-16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