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cor square, Jokang Temple, Tibet
오체투지, 순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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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와 사물은 무한하고 영원한 관계의 그물로 짜여져 있다.
무와 망각에 대한 갈등은 사라지고 자신의 운명이 무한하게 펼쳐져 있는 다른 존재들과
끝없이 얽혀 진행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그리하여 서로 행복을 나누고 사랑을 베푸는 삶이 시작된다.
- 티벳 死者의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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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정신세계로의 여행을 떠나는 순례자..
이들은 평생을 바람처럼 머물지 않고 궁극의 깨달음을 위해 육신의 고통을 감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