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번만 쳐다봐 줄래?
무더운 여름이지만 바람은 시원했던 어느날..
난 잠시 잔디위에 앉아 바람을 느끼고 있었다..
흠....
이 바람...
기분이 정말 좋았다..
이때 내 옆을 지나가던 귀여운 녀석이 있었으니..^^;
난..
이 녀석을 따라 갔다..
커다란 카메라를 들이대는 모습이 얼마나 이상하게 보였을까?
ㅋㅋㅋ
난 속으로 이렇게 말했다..
' 어이~ 귀여운 친구!! 여기 한번만 봐줄래? 응? '
더욱 간절하게 말했다..
' 제발 한번만 쳐다봐 줄래? 내가 이쁘게 찍어줄께^^ '
잠시후..
나에게 고개를 돌리는 녀석..
ㅋㅋㅋ
멋지게 하나둘셋!! 찰칵!!
' 고마워~ 도시에서 사는것이 어렵겠지만.. 힘내!! 화이팅!! '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을까?
사진 보여주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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