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 쉼터
삼양목장 꼭대기에 있는 동해 전망대 앞의 쉼터 입니다.
안에 들어서면 직접 달여서 끓여내는 쌍화차 향이 진하게 풍겨집니다.
아저씨는 친척집이 있는 이천에만 가도 너무 복잡해서 당일로 다시 내려 오신다네요.
여기도 머리 아픈게 싫어서 아래쪽에 휴계소 마다하고 올라 오신답니다.
전기도 수도도 없고 보이는건 멀리 동해바다와 주변에 펼쳐진 초지 뿐인 이곳이 좋으시답니다.
때에 맞춰 나물캐서 차를 달이고 물고기 잡던 이야기를 신나게 하시던 순박한 분이었는데
사진 좀 찍자고 하니 바로 앵글 밖으로 나가 버리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