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식물 대소동 전기줄을 타고 전봇대 변압기를 향해 뻗어가던 넝쿨 줄기. 변압기에 닿지 못해서인지 매서운 겨울바람 때문인지 바싹 말라버렸더군요. 전기를 먹어야만 살 수 있는 그런 외계식물이 아니었을까요? ^^? 프랭크 오즈 감독의 흡혈식물 대소동(Little Shop of Horrors)이란 영화가 생각나네요. 이 영화에서 나오는 외계 식물은 비록 전기가 아닌 피를 먹지만.. 아참, 흑백으로 찍었으니 로저 코만 감독판이 더 가깝겠네요. ^^
YellowDoggie
2005-02-05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