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르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을 살포시 젖는 물결샅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pureRED
2003-07-07 15:17
취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