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진을 뒤적이다가...
이떄가 작년 체육대회날 이었지 아마....?
우리반은 전교에서도 공부 못 하는 반이라고
유명했었어. 그래도 몸으로 하는건 정말
잘하는 아이들이 많았지.
체육대회의 꽃인 축구결승에서 우리반의
아이들이 한골 한골을 터트릴떄마다
하나가 되어 기뻐했어.
학생이라는 신분을 망각한채 그렇게 웃고 떠들며
보낸 하루였지.
며칠지나지 않은 기억 같은데,,
벌써 나는 고3이라는,청소년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려 하고있어,,
참 아쉽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