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흔 해 이제 예순 아홉이 되신 아버지. 평소 말 수가 적으시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셨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 30번 째 결혼 기념일에 편지를 쓰셨다고 합니다. 몇 해가 지난 지금에야 냉장고에 살포시 붙어 있는 편지를 보았네요. 아마도 어머니가 꺼내 놓으신 듯 합니다. 두 분이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우리 곁을 지켜주실 수 있기를 기도하며..
mayblue
2005-02-0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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