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리 세월만큼이나 건물도 늙디 늙어 주름살이 생기고 여기저기 흠이 생겨 볼품없고 초라한 모습이였지만 안쪽을 들여다 보니 이름모를 이에게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있었습니다. 쌀쌀맞은 겨울바람이 지나면 그곳에 아름다운 초록빛으로 물들거예요. 언제나 그랬듯이... (어릴적 뛰어놀던 언덕위에 교회에서..)
푸른까마귀
2005-02-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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