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아이 어느 눈오던날, 엄마는 갓난 애를 등에 업고, 큰애의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저 母子를 보면서 문득 아지랑이처럼 아련히 기억나는 어릴적 형과 젊었던 내 어머니의 모습이 생각이 났다. 저 엄마도 훗날 다 큰 아들에게 지금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것함봐, 어릴적 넌 이렇게 이뻤단다" 라고 흐뭇하게 말하겠지......
◈zephyr
2005-01-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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