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가는 길 둘이 가는 길. 함께 가는 길. 사랑한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어느 날, 물 차오르는 해변에서 손을 잡듯이 하도 풍파가 많아 숨도 못 쉴 것 같은 세상에서 손 내밀면 가만히 잡혀오고 손 내밀면 가만히 잡아주는 사랑한다는 건 그렇게 소박한 노동이다.
isac
2005-01-27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