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것이 꿈이었다면...
[현수] 님의 말:
군복을 입은 줄도.
기차에 탄줄도 몰라.
그냥 등을 기댈곳이 있고.
잘수 있다는것에 감사할꺼야.
혹은
그것도 모르는체.
잠들어버렸던지.
"2년짜리꿈." 길다...
2년지나면.
다시 돌아오는 기차에서 자는 모습은 어떨까...?
2004년 12월31일날
동아리 M.T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역에서
만난 수송열차속에 군인 청년을 담아보았습니다...
바로 전날 4급을 받은 저에겐 그냥 참 기분 묘한 장면이었습니다...
위에 글은 친구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그 느낌을 물어본것인데 이렇게 답변해 주었습니다..
너무나도 진심으로 답해주어
제 코가 찡할 정도였습니다...
처음으로 사진 올려봅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사진으로 여러분을 자주 찾아 뵈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