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백일사진 #2
전편에 이은 연작..
사실 130 일쯤에 찍은 것이니,
엄밀히 따지면 백일사진은 아니다.
이전 설명대로 전문스튜디오 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컨셉을 고민하다가 가벼운 느낌의 가족누드로 결정했다.
엄마가 등장하는 백일사진,
엄마와 아기의 사랑이 듬뿍 배어있는 백일사진,
무엇보다 [foolday 스튜디오] 에서만 찍어줄 수 있는 백일사진....
위의 느낌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엄마의 살갗과 아가의 살갗이 맞닿는 것보다
더 좋은 컨셉을 머리 속에서 끄집어 낼 수 없었다.
다만, 요즘 인터넷 사진 사이트에서
노출과 관련되서 한창 시끄러운 판이라,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 가족 상처 안받게 악플은 개인 방명록
등을 이용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그건 그렇고, 우리 공주님 오늘로써, 155 일 째인데,
생일 비슷한 남들은 지금 구르고 자빠지고 난리 라는데,
아직 뒤집기 조차 안하고 있다.
오로지 관심은 먹고 싸고 소리지르는 것 뿐.
빨리 좀 뒤집어라 홍은아, 아빠 속 다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