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텅빈 극장에 앉아서. 혼자 영화를 봤습니다. 아무것도 얻지 못할걸 알면서도 그대에게 다가간 난.. 한편의 슬픈 영화가 되어 스크린에 비추어지네요. 지난 시간들이 아름다웠다고 앞으론 다신 그런 일 없을거라고 타이르고 타일러도 눈물은 멈추지 않아요. 텅빈 극장에 앉아서 한없이 소리없이 울었습니다. 그대가 떠나는 뒷모습 너머로 우리의 슬픈 영화같은 이별이야기는 시작된겁니다.
미친 감성주의..™
2005-01-2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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