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미안.. 2005. 1. 22. 사무실 사무실 창가에 해가 들었다 몇몇 머리 맞댄 화분 곁으로 눈 산책을 하는데 작은 화분 하나에서 묵은 꽃대와 마른잎들이 눈을 흘긴다 어, 미안 미안.. 무심함을 탓하며 검불을 걷어내니 어머나.. 방긋방긋 새싹이 웃고 있다 사람 손이야 닿든 말든 너는 할 일을 하고 있었구나..
해아래
2005-01-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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