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포토샵을 할 줄 모릅니다. 저는 포토샵을 할 줄 모릅니다. 그렇지만 포토웍스는 돌릴 줄 압니다. 같은 사진이라도 포토샵으로 후보정 한 사진은 왠지 더 멋져보입니다. 포토샵을 못하는 열등감에서 나온 생각인 것 같은데, 괜히 포토샵은 실제를 왜곡한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카메라 내의 색감 조정, 필터, 포토웍스도 모두 실제를 왜곡합니다. 더 나아가 눈으로 본 것을 카메라에 담는 순간 실제는 왜곡됩니다. 궁극적으로는 실재하는 것을 나의 눈으로 보는 순간 실제는 왜곡됩니다. 왜곡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궁금합니다.
a girl in 20c
2005-01-22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