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많은 기자 사이로 뒷꿈치를 높이 올려 채시라의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사람이 넘 많아서 저도 쉽사리 볼수가 없었는데.. 제 카메라렌즈는 그녀와 눈이 마주 쳤습니다..
수많은 폰카와 디카, 필카중에서, 400/1초의 시간에...제 카메라와 마주친 그녀의 모습은 피곤한 모습이 었습니다.
수많이 터지는 빛들은 그녀의 눈에 자극을 주고.. 이쁘게 뜬 눈은 가끔 시린지.. 찔끔찔끔 거리더군요..
웬지 그녀가 불쌍하게 느껴짐니다...
연예인... 아름답지만.. 아름답지 않은...
연예인... 인기가 많지만.. 가장 외로운...
연예인... 가장 거만하지만.. 가장 비굴한 인생...
연예인... 가장 자유롭지만.. 가장 자유롭지 못한..
그렇게 느껴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