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와 바위....
형제..
나도 어렸을적 부터 형으로 자라와서... 울 집 큰놈의 심정을 잘 안다.
사소한 것 하나도 동생한테 지기 싫어서 애쓰고 노력한다.
그런데 동생은 그런 형의 노력이 이상하다.
이겨 봐야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형은 언제나 동생을 이길려고 최선을 다한다.
다 자라 아이를 낳고 형제를 나아보니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는데....
문득 그 시절이 더 그립다. 가위.. 바위.. 보 하나 이긴 것으로 그렇게 기뻐하던 그 시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