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생각에 눈물나지요
오늘은 진도 장날입니다...
아이들의 아빠는 언제나 그랫듣 해가 뜨기도 전에 밭일을 나가시고....
아이들의 엄마는 밭에 가꾸었던 대파와 풋고추를 팔기위해 장터에 가셨습니다..
장날을 맞아 엄마는 아이들을 달래기위해 과자 한봉지와 사이다 한병을 손에 쥐어주시곤...
바쁜 걸음으로 집을 나서셨죠...
까까머리 아이들은 오랜만에 맛보는 과자와 사이다맛에 한동안 즐겁습니다...
허나 곧 자신들만 남겨졌다는 슬픔과 두려움을 같게 됩니다...
그러나 ........
그때..
그자리에...
아이들을 지켜주는 진순이가 있기에....
아이들은 안심을 합니다...^^*
진순이를 믿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