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안개처럼 비가 내렸고 젖은 몸은 추웠다 여행객들은 까페를 찾아 들어갔고 이제 막 문을 연 듯한 조용한 까페에는 크고 순하게 생긴 개 한 마리가 지루한듯 누워있었다 파란 창틀이 부서지도록 눈부시게 하얀 햇살이 들었다 햇살을 등지고 앉은 당신에게서 무언가 반짝거렸다 thanks to Lupin
인성 earthwide
2005-01-1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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