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ra Temple. Lhasa, Tibet 따스한 마당의 오래된 펌프로 물을 길어 고요한 법당의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는 소리, 순례자들의 번뇌를 어루만져주듯 모든 이들을 반갑게 맞아 주는 이 노승의 웃음 소리.. 사진을 찍기 위해 한참이나 기다리다 지친 나에게 따스한 미소로 사진을 허락하신 스님... 여운이 깊은 나즈막한 목소리, 가슴속에 오래도록 머무르는 티벳인들의 미소는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 티벳 세라사원에서..
sweetpea
2005-01-14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