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바닷가...힘빠진 불가사리...
안면도에 다녀왔습니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손바닥보다 조금 큰 별불가사리(?)가 파도에 밀려 왔습니다.
죽은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카메라를 꺼내어 바짝 다가가 찍어보았습니다.
앵글파인더가 없어서 감으로 찍었습니다.
좀더 광각이 되는 렌즈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사진이 된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불가사리라는 놈이 바다의 포식자라고 하더군요.
불가사리가 많다는 것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얘기도 듣게 되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