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의 태양이 아련해질때..
코엘뇨의 소설 11분을 읽은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우연히 찾아가게된.. 제네바..
책속의 여주인공이 [쥬네브]라고 발음해야 한다고 말하던 그곳..
성피에르 성당인줄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엄청난 감동을 느꼈던 그곳..
조용하지만, 강열했던 쥬네브의 인상 만큼이나 멋졌던..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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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시간, 죽을 시간
심어야 할 시간, 심은 것을 뽑을 시간
죽일 시간, 치유할 시간
파괴할 시간, 건설할 시간
눈물의 시간, 웃음의 시간
애도의 시간, 춤출 시간
돌을 던질 시간, 돌을 모을 시간
포옹할 시간, 포옹을 풀 시간
가져할 할 시간, 잃어야 할 시간
지켜야 할 시간, 던져버릴 시간
찢어버릴 시간, 말할 시간
사랑할 시간, 증오할 시간
전쟁의 시간, 그리고 평화의 시간
-파울로 코엘료, 11분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