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그 길
여름에 집에 내려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길 뒷편으로 깍아지는 절벽 길을 조심히 내려가면 바로 해안가랍니다.
몇 십년을 두고 익숙한 풍경인데도 잠시 눈 돌리면 금새 낯선 얼굴이라 늘 어딘가에 담아두고 싶었습니다.
다만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ㅠ_ㅠ
부족하지만 노란 리본 맨 어린아이 마냥 자랑하고 싶어져서 염치없이 올립니다.
고향의 매력은 역시 '늘 거기 있다.'라는 것 같습니다.
저는 몇년째 오로지 캐논 파워샷 A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