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재? 오늘 기온 아시겠지만 영하의 날씨였습니다. 소래포구에서 건어물 장사를 하시는 할머님입니다. 더 힘드시고 더 피곤하실 자리에 있으셨는데도 오히려 제 걱정을 더 해주시더군요. 제가 오히려 할머니께 덕담을 듣고 왔습니다. 많이 배워라이 응? 힘들때일수록 많이 배워둬야 한데이... 죽을때까지 배워도 다못배울 정도로 배울기 많은기라... 하찮은 할미가 이야기하는거도 다 쓸모가 있는기라. 배울기 있다안카나. 정초부터 덕담을 듣고나니 마음이 따뜻해져 왔습니다. 소래포구에서..
파랑천사
2005-01-12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