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대장정
미션스쿨 종교자유를 위한 청소년 국토 대장정
1월 9일 부터 15일간, 부산에서 서울까지 482km 국토 대장정에 나선 청소년들이 있다.
이들은 삭풍이 부는 모진 겨울들판을 가로지르며 "학교내 종교자유"를 외친다.
전국에서 모인 이들 18명은 대부분 청소년들이며 강의석씨가 만든 인터넷 까페의 회원들이다.
비록 종교재단이 세운 학교라 할지라도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종교교육을 강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학교내 종교의 자유를 외치는 청소년들의 가녀린 목소리가
비록 거친 길섶에 뿌려지지만 아름다운 결실로 열매 맺기를 바란다.
나의 신앙의 자유가 소중한 만큼 타인의 종교적 자유도 중요하다.
그들이 비록 어린 청소년들이라 할지라도 그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는 어른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첫날 김해군 생림면에 도착한 일행 중에서
김천에서 온 김애슬(20)씨 발에 물집이 생겨 박진아(19)씨가 치료를 해주고 있다.
▲국토대장정 관련 문의 : 박진아 011-9951-9204
▲ 까페 미션스쿨종교자유 http://cafe.daum.net/whdrytkfk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