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mozart 잎을 다 떨군 앙상히 나뭇가지, 손님이 모두 떠난 노천카페, 황량한 대리석 광장, 다소 어색한 거리를 둔 연인, 시간은 오후 2시 27분. 영하 5도의 날씨에 새파랗게 질린 하늘 아래 걸린 풍경.
slog
2005-01-11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