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을 낚다.
지난 가을 ..... 한참 길막히 토요일 오후.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소래포구를 갔었더랬습니다.
사실은 거기가 어딘지도 몰라서, 지도를 보면서 찾아갔지요..
기껏 같더니, 월곶이라고 하더군요.....
다시 운전대를 잡으며, "아 소래는 어디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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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 바로 더군요...다시 원래위치로 돌아와 차를 주차하고.
건너가는데, 사람 참 많더군요. 몇분 사진 찍는 분들도 계셨었는데..
그보다는.........참 맛나게 보이는 조개구이와 회를 드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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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쪽으로 가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회를 사들고 선착장쪽에서
역시 맛나게 드시고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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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 ㅡㅡ;"
..
그 와중에 소래철교 아래에서 낚시를 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저분은 저렇게 잡은 고기를 회를 쳐서 드실라나?..아주 잠깐 생각을 했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