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3개의 샘
대성연탄... 더 이상 연탄공장이 아닌 세월속으로 사라진 그 곳에서
도무지 몇 년동안 사람조차 발걸음을 하지 않은 3개의 소변기를 만났다.
사람에게서 모든 것들을 빨리우고 배설물만 버려지는 소변기를 뒤샹은 '샘'으로 칭하고 전시한 기록이 있다.
시작의 의미인 샘과... 마침의 의미인 소변기.
도시의 한쪽끝에서 이렇게도 버려진 곳이 있다니....
[Canon EOS30 & Sigma 12-24mm / Fuji Sensia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