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WinTer sTOry..3 종로에서..
취업을 위해 원서를 넣고 광화문에서 종로 5가까지 걸었다.
카메라를 꺼내.. 이곳 저곳 찍어보지만...
이렇게 찍을 만한 곳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도시의 겨울은 너무 황량하다.
날씨도 춥고...카메라를 든 손은 시려오고..
5가 쯤.. 한 할아버지께서 지팡이를 짚고 배낭을 맨 채
주차된 차에 기대 큰 숨을 쉬시며 잠깐 쉬어가신다..
다시 가시는 걸음마다 불편함이 보인다.
그래도 할아버지.. '아직은 걷고 있잖아!!'하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나의 상상인가?)
우리나라의 초반... 지금 이정도 발전을 이끌어 오신 분들중 하나 일꺼란 생각을 한다.
지금 경제가 좋지않아 살기 어렵다고 하지만..
예전보단 훨씬 살기 좋은 것이 사실이다.
어려움을 겪어봐야 더 크게 큰다고 생각한다.
어렵고 힘들다고 하지만.. 아직은 느릿하게 걸어가고 있지만..
아직 젊은 우리가 힘을 내, 넓은 시야를 가지고 나아간다면 다시 활기차게 뛸 수 있지 않을까?
사람만이 희망이다~~~!!(쓰고 나니 공익광고 같네..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