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ubway
당신의 추억을
회상하고 싶어서
당신과 마지막으로 만난 그곳으로...
그곳으로 가던길에...
지하철이 정해진 철로를 따라 달려가듯
난 내 시간의 정해진 길을 따라 흘러가면
언젠가 당신도 그냥 그런
기억의 편린이 될거라는걸 알고있어...
1년 3개월 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난 아직 당신의 작던 손과
바람에 흩어지던 당신의 머리결과
따듯한 당신의 미소를 아직 잊지 못한다...
흘러가는 풍경처럼..
당신의 기억들도
이젠 그저 그렇게 흘러갔으면 좋겠어.....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