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올해 한해 내내 나를 구속했던 것들. 무언갈 해내야한다는 사명감, 인생을 즐겨야한다는 뒤집힌 구속감,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의무감, 때론 옳은 것도 아름다운 것도 대지에 나를 묶어 놓는 다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새해엔, 나로 살 수 있기를. 날 수 있기를. 노력하지 않아도 신경쓰지 않아도 그렇게 살 수 있을 테니까. p.s. 모두 새해에 좋은 님 되시길.
between, be twin, 雨 트인
2004-12-3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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