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선물
그 사람이 바라보게 되는곳에
아름다움만을 비춰주시고
쓰게되는 편지에
거짓을 담을 일 없게끔 해주시고
넘치는 행복 다 담을수 있도록
큰 마음을 만들어 주시고
살아가면서 생기는 아픈일들
하룻밤의 꿈처럼 지울수 있게 해주시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흘리던 눈물
앞으로도 계속 흘릴수 있게 해주시고
사랑하게 되는 이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살수 있도록
나의 기도가 이루어졌음을
내가 평생 모르고 살게하여 주시옵소서
- 원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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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레이 첫 포스팅으로 제 사진을 올려주었습니다.
저도 그에게 첫번째 사진을 선물합니다.
2004년 마지막 선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