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풀지 못한 상처, 미처 하지 못했던 말, 받아들여지지 못한 마음. 그래요. 어서 오세요. 슬픔. 나 언제나, 내 양팔이 허락하는 만큼 가득 당신을 기다리고 서 있을 게요. 얼마든 날 아프게 하세요. 그리고, 지금 이 텅 비어버려, 어쩌지 못하는 가슴으로, 다시 당신의 이야기를 품을 수 있게, 어서 오세요..........
김나리
2004-12-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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