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겨울날 오후.. 이제는 모두 돌아가 제 자리에 앉는다. 불타는 열정에 가리워 졌던 고운 얼굴들을. 떠올려 미소를 지어 보는 시간. 떠나간 착한 연인은 서로 안부를 묻고. 다락방 전설이 끝나기 전에. 그리운 손들은 잡고 고맙다 인사를 하네. 한해는.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 천천히 걷게했다. 투명한 겨울날 오후...
.*. psychic .*.
2004-12-24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