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릴적.] 옛날. 치과에서 이를 왕창 뽑고. 마취가 덜풀린 난. 볼이 퉁퉁 부은채로 엄마를 바라보았다. 그 모습이 안되보였는지. "본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사주셨다. 내 손에 들렸던 콘위의 2층 아이스크림. 달달한 그맛이 감각없는 내 입에 어찌나 감겨오던지. 그렇게 아플때 가끔씩 약처럼 내손에 쥐어졌던 아이스크림은. 추억이되어 내 손에 남아있다. 2004.10. 금강원.
[stopsilver]
2004-12-23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