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우물
토목공사를 통하지 않고 새로운 땅을 만드는 일은
건물을 데크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다.
이 데크를 오르는 루트는 다양하다. 중략..
진입도로에서 직접 계단을 통해 오르기도 한다.
이 곳에 오르면 이 땅은 모든 지면에서 떠 있는 특별한 장소로
느껴질 것이 틀림 없다. 이 특별한 장소는 ..중략..
그들의 새로운 삶이 된다./건축가의 설계노트 중에서
*히로님.. 의견 감사합니다.
위 건축물의 VI(Visual Identity)를 맡아서 위 건축물을 설계하신 분과
1년 여 비교적 가까이서 소통이 있었습니다.
저는 저 분의 안티그룹과 열혈그룹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지만
함께 일하는 동안 제가 여러 방면으로 많이 배운 것만은 사실입니다.
순기능이든 역기능이든 자신의 내면의 표출이
타인의 예술성을 자극하여 더 나은 작품을 창출해 내는데 보탬이 된다면
그 어느 것도 훌륭한 뮤즈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