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풍경속으로.. #3
사진ㆍ글 이요셉 편집 채유리 음악 What A Coincidence
사실은,
이런 사진들이
제겐 참 의미 있는 사진입니다.
풍경 좋은 곳에서의 사진이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사진이잖아요.
이곳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떡을 떼며 찍는 사진들이
(때론 얌체같이 사진기를 꺼내 찍기도 하지만..)
제게 익숙한 소재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여전히 제게 낯선 풍경들입니다. 또 다른 풍경이지요.
그래서 한 컷 한 컷 셔터를 누를 때마다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구나.
오늘은 어디로 가냐기에
월말이라 방세 벌러 간다 했더니
잘 때 없으면 따뜻한 자리 봐준다고. 아무 걱정하지 말라 손 흔듭니다.
누가 누굴 위해 주는 건지..
올해는 예년보다 더 따뜻한 겨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