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fire
포기하고 싶다.
현재 하고 있는 모든 것,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잊고 싶다.
내가 알고 지냈던 사람들과
앞으로 알아갈 사람들을..
되돌리고 싶다.
이미 행해진 일을,
그래서 후회만 하고 있는 일들을..
그리고.. 내가 소유하고 있는 기억 전부를 태워 버리고 싶다.
불꽃이 다 타고 난 후, 재가 남듯..
나에겐 기억의 잔재 밖에는 남은 것이 없다.
사진 설명 : 동생이 학교에서 보이스카웃 야영을 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요새는 캠프파이어 하는걸 보는게 쉽지 않아서..
주위에서 좀 시끄럽긴 했지만 좋은 구경 하고 왔습니다.^^;
위에 글은 제가 예전에 썼던 글을 각색해서 올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