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聞: 9 촉박하고 정신없는 마감날이지만 다 사람 살아가며 하는 일인 만큼 가끔씩은 장난도 친다. 후배가 피곤을 못이겨 잠든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선배의 모습. 저렇게 찍힌 사진은 일단 신문 제작이 끝나고 신문사가 약간 한가해지면 8*10 으로 흑백 인화가 되어 주인공에게 잘 전달될 것이다. '선배, 뭐 잠자는 걸 찍고 그래요!' 라고 당시엔 시큰둥 하겠지만 몇 년쯤 지난 후에 보면 마냥 그립기만 할 젊은날의 한 때.
那由他
2004-12-20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