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휴]
올 여름에 촬영하였던 사진입니다
새가 어느 뽀족한 조형물에 잠시 쉬고 있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하늘공원에서 사진을 찍다가 비가 막 내리길래 빨리 집에 가려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는데
멀리서 멋진 조형이 눈에 들어와 "이것만 찍고 가자!" 하고 비를 맞으면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그때 마침 새가 한마리 날아와서 멋진 이미지를 만들어 주고 갔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사진을 보고 "역시 순간을 담는 것이 사진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요즘도 이런 순간의 행운을 얻으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네요^^
유저 여러분 연말에 좋은 일 많이 생기시고
크리스마스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