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레안에 황진이 있다
에곤 쉴레 (Schiele Egon)1890-1918
쉴레는 빈 근처 툴른 출생해 1907∼1909년 빈미술학교에서 공부하였다. 학생시절 아르누보의 일환인 독일 유겐트스틸 운동에
영향을 받기도 하였으며 빈 분리파를 이끌던 구스타프 클림트를 만나 그의 우아한 장식적 요소에 영향을 받기도 했다.
1909년 빈에서 ‘신예술가그룹’을 결성하였고, 1911년 분리파전시회 때는 그만의 특별전시실이 마련되기도 하였다
화가로서의 생애는 짧았으나 다수의 작품을 남겼으며, 그중에는 성에 대해 노골적으로 묘사한 작품도 많다.
사실 쉴레는 '부도덕한 그림을 그리는' 이유로 짧은 기간이지만 감옥살이를 해야 했다.
날카로운 신경의 강렬함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인해,표현주의 운동에 공식적으로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표현주의 화가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는 자신의 작품세계가 인정 받을 부렵 독감으로 인해 이른 죽음을 맞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