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y sense in Jeju island #42
제주의 바다에는 잔디가 자란다?
2004.jeju
** 이곳은 제주 신양해수욕장입니다. 올인의 촬영장소인 섭지코지의 입구에 있는 해수욕장이죠.
근데 몇년전 저 앞에 보이는 방파제 건설로인해 해수욕장이 녹조현상으로 이렇게 변했다고 합니다
바다의 파래가 밀려와서 백사장을 덮어버린거죠.
새벽에 이곳을 찾아갔더니 동네 아줌마, 아저씨들이 저 파래들을 치우고 계시더라구요
자연을 인간이 파괴하고 또 다시 복구하고
참 아이러니하죠?
그런데 일하시는 아주머니한테 물어보니 파래를 수거해서 일본에 수출한다고 합니다.
웃어야 할지...울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