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 아이들#1
강남의 외딴섬이라 불리우는..
구룡마을..
저..
멀리서..
나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달래면서 막 뛰어왔다..
이곳이..
사진작가들에게 알려졌단건.. 알았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이 아이들 에게.. 사진찍기는..
유일한 놀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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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
사진꼭 갔다 달라며 집까지 가르쳐 주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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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구쟁이들!!
형이 사진 꼭 갔다줄께!!
Photo_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