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꼽 언덕길 계단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계시다가 한 녀석의 눈꼽을 떼주고 있다. 녀석을 향한 할아버지의 따스한 손길에서 문득 情[정]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본다. 말년을 함께 보내면서 느끼는... 그런... 아리랑고개.충무동.목포.
cairo
2004-12-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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