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마을 * 안창마을 작업 노트 * 안창마을은 6.25 피난시절부터 형성된 부산의 대표적 난민촌이다. 부산의 대로에서도 산길을 한참이나 올라가야 마을이 나오며, 진입로 또한 좁아서 노선버스 한대와, 마을 입구까지 들어가는 마을버스 한대가 대중교통수단의 전부이다. 그러한 안창마을이 이제 변화하기 시작한다. 마을 진입로 확장을 위한 공사가 시작되었다.. 이것을 시작으로 안창마을의 모습은 수년간 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 변화의 소용돌이속에 놓여진 안창마을.. 난 이곳에서 변화의 기록, 그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남겨두려 한다.... * 연작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그냥 사진을 모아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안창마을 사진은 다른 사진과 다르게 텍스트도 많이 들어갈것 같습니다. * 오늘 사진은 마을입구부터는 차가 다닐수 없는 안창마을의 지형적 특성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