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컷
아들이 4살입니다..
아빠가 사진찍기를 좋아해서
늘 아빠의 모습을 보고
아빠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어느순간 커버린 아들의 고집과 생각들이
이젠 아빠인저도 감당하기 힘듬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제가 간섭해서는 안되는 아들만의 세계가 생기는 시기이기에 늘 걱정이 됩니다..
벌써 제 카메라를 2대나 해먹고..이제 또하나를 시도하기위해 ...달려드는 아들녀석....
그렇지만 커버린 아들녀석은 자신이 뭘 해야하고 어찌해야하는지 알고있었습니다...
알려주지도 안았는데 사용방법까지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만의 앵글과 컨셉으로 구성력까지 가지게 된것입니다..
4살이라는것이 30이 넘은 아빠의 시각을 넘어서 그만의 가치를 지진 사진을 찍을줄..
너무나 대견합니다...아빠와 엄마 외할아버지 이모...가 모델이 되어 이젠 그의 눈으로 우릴 바라보고 있다는사실에..
자식을 키우는것이아니라 자식은 잘 관리해야하는 관리자로...더큰 책임을 느끼게합니다..
사랑으로 키워야하는데..건강하게 키워야하는데..
기도해야 겠습니다...주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