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의 꿈 9 나는 가족이라는 사진집을 때때로 꺼내보곤 한다. '가족의 얼굴은 마술 거울이다.' 표지에 실린 글이다 가족의 사랑은 바람과 같다. 본능적이고 꾸밈이 없으며 부서질 듯 연약하지만 아름답고 때로는 서로에게 화를 내도 결코 멈출 수 없는 사랑. 그것은 우리 모두의 숨결이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이다. 우리의 마지막 기적이다. 누구나 사진가가 될 수 있다. 남녀노소 직업에 관계없이 모두 가족의 사랑을 알고 있다. 심지어 출가한 스님도.
chieve
2004-12-13 07:54